창업 아이디어 찾아내는 방법과 실행하는 방법
창업 아이디어?
우리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정의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과 의견이 있지만 인간과 기계의 융합 정도의 개념으로 정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3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지식산업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타났고, 그 이후 앞날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등장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만으로도 얼마든지 수익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 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아무리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이 가능하다고 해도 아이디어 = 기업 이라는 공식은 절대적이지 않다.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에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사업화하기까지는 많은 준비와 사전 점검의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
요즘처럼 불경기일 때 직장에서 흔히 듣는 소리가 있다.
“좋은 창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바로 퇴직할텐데..”
아이디어가 없어서 창업을 못한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은 창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까?
미국의 유명 기업가는 위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찾지말고 자신의 주변에서 무엇인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문제를 먼저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이 말의 뜻이 무엇일까? 아이디어는 곧 문제의 발견과 인식에서 비롯된다는 것인데, 스티브잡스가 컴퓨터를 구입하려 했으나 너무 비쌌기에 스스로 만들었고, 드롭박스의 창업자인 휴스톤은 학교과제를 저장해둔 USB를 기숙사에 놔두고 온 것에 불편함을 느껴 어디서든 파일을 공유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드롭박스를 만들었다.
일단 스스로가 필요로 하거나 주변에서 해결되기를 바라는 문제가 있다는 것은 그것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수요)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자체로는 완벽한 창업의 아이디어가 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것들을 신기술과 접목할 수는 없는지, 다른 아이디어와 융합은 할 수 없는지 등을 고민해 봄으로서 더 괜찮은 아이디어로 재탄생할 수 있다. 왜냐면 신기술이 접목되는 순간 지금까지는 없던 새로운 상품, 혹은 서비스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위와 같은 내용에 이런 반문을 던질 수 있다.
“나는 필요한 것이 없고 주변에 불편한 것, 문제가 될 만한 것도 없다.”
그렇다면 자신의 주변에서 낡거나 조금더 새로웠으면 하는 부분들에 포커싱을 해보길 바란다.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이나 서비스를 제시할 수는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는 서비스나 상품,시스템들이 생활에 문제점이 없도록 발전이 충분히 되어있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부족하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은 넘치도록 많다. 그런 부분을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보완하는 식으로 접근한다면 그 또한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의 어떤 것들이 형편없지만 대체 가능한 다른 상품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자.
성공적인 예를 들자면, 구글이 바로 그랬다. 구글 이전에도 검색엔진은 존재 했지만 구글은 기존보다 좀 더 빠르고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사용이 간편한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현재의 구글이 탄생한 것이다.
아이디어의 실체화 및 실행력
주변에서 간혹 아이디어 발상이 뛰어난 사람들이 간혹 있다.
“저 사업 아이템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거야.”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점이 확인이 되었다. 바로 실행력이다. 앞서 설명한대로 자신의 주변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냈다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실행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물론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는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실체화 시키는 단계를 거침으로서 창업까지 발전시킬 수가 있다.
발굴해 낸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서 ‘아이템화’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것은 아이디어가 관련된 시장을 조사하고 검증하여 실체를 만들어 사업아이디어를 구체화 해가는 과정이다.
아이템화 과정에 앞서 사전 점검사항
1.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하는 아이템인지
2. 아이템이 고객의 성향이나 습관의 변화를 주는 것인지
3. 사업 활성화를 위해 어떤 가설이 필요한지
위와 같은 점검 사항을 충분히 점검 한 뒤, 그 아이디어를 아이템화 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의 대부분은 임금근로자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창업을 고려할 때 최소한 2-3년의 기간을 기반을 다지는 준비기간으로 두라고 조언하고 싶다. 어찌보면 2-3년이라는 기간은 그리 긴 기간이 아닐 것이다. 사전 시장조사와 아이디어의 검증 기간이 필요하고 수집한 정보들로 좀더 깊은 단계까지 시장 트렌드 조사와 분석을 하며, 창업에 뛰어들기 위해 관련된 분야의 창업교육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런 뒤에 철저하게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사업전략을 짜 봄으로서 그에 맞는 자본금을 준비하기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2-3년이라는 기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만약 계절이나 시기를 타는 민감한 아이디어를 사업 아이템으로 잡았다고 해도 조급해하거나 서두를 필요는 없다. 아이디어만 좋다고 성공하는 것이 절대 아닌 것을 명심하기 바라며, 그 아이디어를 누가 더 철저히 준비하고 시장에 알맞게 아이템화 할것이냐가 더 사업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것이기 때문이다.